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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차 포럼

포럼사진

일시 : '12.11.13 

 


 


 




제 9차 포럼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축사

일시 : '12.11.13

 


 

 

제 9차 포럼

특강

제목 : 로봇의 신블루오션 시장을 찾아서
일시 : '12.11.13
강사 : 오상록 KIST 로봇기반교육지원단장

강의요약



"미래사회 성공열쇠: 로봇의 新 Blue-Ocean시장을 찾아서"

오상록 KIST 로봇기반교육지원단장

I 로봇이란 무엇인가?
II 로봇기술과 산업, 어디까지 왔나?
III 미래희망 프로젝트: 로봇

I 로봇이란 무엇인가?
로봇하면, 일본의 만화영화 주인공 아톰, 마징가Z가 먼저 떠오를 것이다. robot이라는 용어는 1921년 체코의 극작가의 상상을 통해 희곡에 처음 등장했다. 체코어에서 robota는 ‘근면한 노동자’를 뜻한다. 1961년 미국 Unimate사는 최초의 산업용 로봇을 만들었고, 이후 길지 않은 60년 정도의 기간 동안 로봇산업은 놀랄만큼 성장했다. 로봇은 일반 기계와 구분되는 세 가지 기능을 갖고 있다. 로봇은 외부의 변화를 감지(sense)하고, 연산을 통해 사고(think)한 후, 사고결과에 따라 움직인다(move). 이 세가지 기능을 갖춘 로봇들은 쉬지 않고 계속 같은 일을 할 수 있고, 사람보다 정확하고 빠르며, 비슷한 일을 쉽게 배운다. 또 사람보다 힘이 세다. 그래서 대표적으로 자동차 조립과정에 쓰이는 산업용 로봇 뿐 아니라, 수술용 로봇 다빈치 같은 전문서비스 로봇, 그리고 청소로봇 같은 개인서비스 로봇들이 인류에게 공헌할 수 있는 영역은 무한하다.

II 로봇기술과 산업, 어디까지 왔나?
1961년 최초로 만들어진 산업용 로봇은 당시 큰 힘을 갖고 있었던 노조의 반대로 미국에서는 사용되지 못했다. 그러나, 일본의 가와사키사가 이 로봇을 수입하여 가와사키 Unimate사를 만들고, 이로서 일본은 세계 로봇시장의 50% 이상을 장악하는 로봇강국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맞는다.
로봇산업은 1980년대 인건비의 상승에 맞서 성장하였다. 1990년대에는 산업용 로봇시장의 성숙기가 왔고, 새로운 시장의 모색이 시작되었다. 2000년에 이르러서는 지능형 서비스를 수행하는 새로운 로봇시장이 발전하게 된다. 로봇기술의 발달은 전자영역의 microprocessor 발전에 힘입고 있다. 컴퓨팅 기계를 소형으로 제작하여 로봇에 탑재할 수 있는 기술이 있기 때문에, 정교한 기술을 수행하는 로봇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전 세계적 로봇산업 발달을 행동적 측면과 지능적 측면으로 보면, 일본의 경우는 걷고, 움직이는 행동적 측면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미국과 유럽은 사고연산의 정교화를 추구하는 지능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미국의 경우 DARPA라는 국방관련 로봇개발 프로젝트가 선도하여, 90년대 초에 전쟁 중인 부상군인에 대한 원격 수술시스템, 98년에 PackBot이라는 정찰업무로봇을 개발했고, 이 기술은 다빈치나 청소로봇 같은 개인서비스용 로봇으로 변신하였다. 2001년에는 UC Berkley에서 Bleex라는 하지재활로봇을, 2004년에는 구글에서 32만 킬로를 무인으로 주행한 무인자동차를 개발하여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에 이른다.
한국은 25조 세계 로봇 시장에서 2조원을 차지하므로 적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기술개발이 정부주도형으로 진행되어 가시적이고 조속한 결과에 대한 압박이 많은 편이다. 연간 연구개발비가 100억이 미치지 못하던 것이, 2003년 참여정부의 미래희망 10대 프로젝트에 로봇이 포함되면서, 연구개발비가 증가하여 2012년에는 700억이 할당되었다.

III 미래희망 프로젝트: 로봇
세계 경제 분석가들은 앞으로 10년 내에 로봇산업의 규모와 역할이 현재의 반도체와 자동차산업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로봇 자체의 기능을 발전시키려는 노력은 각종 파생 기술을 낳고, 로봇기술을 의료, 자동차, 군사, 공장, 교육 등 다른 영역에 결합했을 때, 그 응용범위는 무한하다. 특수목적을 위한 전문서비스 로봇은 수술용 로봇, 환자에게 식사를 떠 먹여주기까지 하는 휠체어 로봇, 무인 자동차, 심리치료로봇, 교육용로봇, 군사로봇, 우주로봇, 재해현장 투입 로봇 등이 그 예이다.
미국은 Darpa Robot Challenge라는 국제적 경진대회를 개최해서 재난구조 로봇을 세계적으로 개발하도록 격려하며, 10개 팀을 선정하여 30억의 개발보조금을 지원한다. 유럽은 RobCom이라는 매년 1조 5천억원을 10년 동안 로봇발전에 투자하는 기획을 진행 중이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당시 로봇기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일본도 새로운 경각심을 갖고 로봇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경제는 산업경제에서 지식경제로, 지식경제에서 창조경제로 향하고 있다. IT강국인 한국이 로봇기술이 가질 수 있는 윤리적 문제에까지 관심을 가지며, 여러 영역의 전문가들이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하여 기술과 지혜의 융합을 로봇 산업에서 실현할 때, 로봇산업은 한국의 미래를 밝게 할 영역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