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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7차 포럼

포럼사진

일시 : '16.06.21 

 


 


 


제 27차 포럼

제26차 회장인사말 동영상

일시 : '16.06.21
촬영 : '장희승 다쯔 팀장

 


 

 

제 27차 포럼

특강

제목 : 나의 국가디자인 전략
일시 : '16.06.21
강사 : 권영걸 한샘대표

강의요약


나의 국가디자인 전략

권영걸 (한샘대표)


졸저 [나의 국가디자인전략]은 각종의 사회문제에 대해 디자인적 대안을 모색해 본 책이다. 그 범주는 다섯 가지로, <문화강국 대한민국>에서는 독립된 모국어와 3천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문화적 자산을 제대로 활용하는 문제를 고민했고, <창의대국 대한민국>에서는 높은 국민지능지수를 창의성에 제대로 접목하는 문제를 다루었다. <녹색공생 대한민국>은 친환경 지속성장이 가능한가라는 문제에서, <유니버설 대한민국>은 모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문제에서 출발하였다. 마지막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에서는 통일한국의 디자인적 비전을 다루었다. 오늘 강연은 시간상 <문화강국 대한민국>에 한정될 것 같다.

우선 국가종합상징체계의 문제: 아이엠에프 사태 때 기 소르망은 ‘한국의 문제는 경제문제가 아니다. 내세울 문화적 이미지가 없다는 문제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국가브랜드는 한 국가의 은유적 상징이다. 대한민국의 상징 1번으로 여겨지는 것은 태극이다. 태극 사상이 중국에서 발원했다는 반론이 예상되는데, 태극 도상에서는 우리가 먼저이다. 7세기 감은사지 석탑과 고구려 사신도, 심지어 암각화에서도 태극의 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신화적 창안자인 복희씨도 동이사람으로 전해진다. 태극은 음 속에 양, 양 속에 음이 있어 끊임없이 회전운동을 하며, 변화무쌍한 자연의 운동법칙을 나타낸다.

우리나라 도시 경관이 어지러워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국가 서체가 없기 때문이다. 진시황은 땅의 통일만이 아니라 문화통일을 추구했고, 서체를 통일시켰다는 데서 천재성이 엿보인다. 서구문화에서도 종교개혁시 나타난 Black Letter를 아직도 유수의 잡지 표제에 사용하며, 스위스가 다민족사회를 묶어내기 위해 개발한 Herbetica는 모던한 느낌의 대표 주자이다. 한글은 과학적이고 조형적으로 아름다운 문자이다. 일본 문자의 불규칙 곡선과 대비되게, 한글은 플라토닉한 기하학적 형태를 띠고 있어 전세계적 보편성을 지니고 있다.

전통한옥을 보존하며, 개량한옥을 연구해야 한다. 서울에 한옥이 15,500채가 있다고 하는데, 도쿄와 같이 도시경관조례를 만들고 맥락있는 마을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재외공관에도 한옥을 적극 적용하며, 한국식 정원을 가꾸어야 한다. 한복을 보면 슬픈 느낌이 든다. 왜 죄수복을 하필 한복으로 했고, 언제부터 한복은 운동권 복장이 되어 버렸나. 루벤스의 <한복입은 남자>는 임진왜란에서 포로로 끌려갔다가 이태리로 팔려간 한국 남자를 그린 것인데, 전통 관습을 유지하려 애썼으며 기품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아그리파와 줄리앙, 비너스 등을 그리는 것으로 미술교육이 시작되었기에 우리의 시각이 서구화될 수밖에 없었다. 애국심의 아이콘인 안중근, 이승만, 김구, 윤봉길 등의 표준 조상을 보급하고, 그 조상을 그리는 것으로 미술교육이 시작되어야 한다. 문화예술 전 분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시스템 한류, 한풍으로 나아가는 것이 필요한 때이다.

요약정리 : 도대우 변호사

 


 

 

 

 

 

제 27차 포럼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