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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차 포럼

포럼사진

일시 : '16.08.25 

 


 


 


제 28차 포럼

제28차 회장인사말 동영상

일시 : '16.08.25
촬영 : '장희승 다쯔 팀장

 


 

 

제 28차 포럼

특강

제목 : 헬스케어 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우리의 역할
일시 : '16.08.25
강사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강의요약


헬스케어 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우리의 역할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저는 기업가이지 강사가 아닙니다. 저는 오늘 준비해 온 발표 자료보다 제 체험과 평소 소신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저는 ‘잘 살게(부유하게) 해 주겠다’라는 말은 성립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엔 정부 공무원을 비롯하여 이런 종류의 말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자기가 잘 살게 된 것도 아니고, 자기 주변의 친척을 먼저 잘 살게 만든 것도 아니면서, 어떻게 남을 잘 살게 해 주겠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경제는 땀흘리고 뛰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박한 상황을 만들어서 열심히 뛰면 앞서가는 것입니다. 저는 ‘함께 열심히 뛰자, 그래서 같이 잘 살자’라는 게 정직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경제는 산업이 강해야 합니다. 더구나 우리나라처럼 발권능력이 없는 국가는 독자적인 금리정책과 환율정책을 펼쳐 갈 여지가 협소합니다. 간신히 세금정책 정도인데, 정부는 늘 거시정책만 이야기하니 답답합니다. 우리나라는 미시적으로 산업이 강해야 하고, 그래야만 발전할 길이 열립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엔 최근 새로 만들어진 산업이 없습니다. 기술이 경쟁력을 잃으면 저개발국가로 산업이 넘어가게 되는데, 유럽에서 일본, 한국을 거쳐 중국으로 넘어가는 노동집약적인 조선산업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조선산업이 가라앉으면 중공업, 철강산업도 가라앉게 됩니다. 유가의 변동폭이 크다 보니 석유화학산업도 불안정하고, 저금리 기조로 인해 금융산업도 활발하지 못합니다. 새로운 산업을 보강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합니다.

새로운 산업은 씨앗을 뿌려 가능성을 보는 데까지 7 ~ 8년이 걸립니다. 여기서 현실적인 열매를 맺기까지는 또 7 ~ 8년이 소요됩니다. 결국 국가경쟁력을 갖춘 신산업이 육성되는 데엔 최소 15년이 요구됩니다. 따라서, 국가지도자는 다음 정부 때 열매 맺을 일의 씨앗을 뿌리며 쓴소리를 듣는 악역을 감당할 용기가 필요합니다.

제약산업은 1000조 규모인데(자동차는 600조),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됩니다. 항체 생산이 200조로 가장 부가가치가 크고 세계에서 일곱 개 회사밖에 없으며, 셀트리온이 그 중 하나입니다. 호르몬 시장은 100조인데, 1500개 정도의 기업이 있습니다. 예방백신도 100조 가량으로 약 만 개의 기업이 있고, 케미칼 시장이 600조인데, 중국 기업만도 수만 개를 헤아립니다.

저는 IMF를 맞아 대우그룹이 해체되기 직전 퇴사하여 5천만원으로 창업했습니다. 제약업이 R&D형에서 industry형으로 변화되는 기점에 서 있음을 보고, 기술융합플랫폼이 오기 전 아시아에 기회가 올 것임을 예견하여 이 분야에 투신하였습니다. 현재 제약업을 넘어 메디칼 화장품, 건강보조식품, 200조 규모의 엔자임 산업에까지 도전 중입니다.

기업가는 망하지 않으려 뛰어다니는 첫 단계에서, 쓰기 위해 돈을 버는 2단계, 유도된 애국자가 되는 3단계를 거쳐, 어려운 사람을 위하는 4단계, 마지막으로 다음 세대에 창피한 사람이 되지 않으려 하는 5단계에 도달한다고 봅니다. 학벌도 자금도 없었던 제가 Forbes 선정 세계 900위 부자에 들게 된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잘 살기 위해 10년만 고생하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요약정리 : 도대우 변호사

 


 

 

 

 

 

제 28차 포럼 Q&A